7일 <융에벨트>은 “독일 기민/기사당과 사민당 연정의 (무인공격기 도입) 계획이 금속노조의 평가에 따르면 군사용 에어버스 부문 군비절감에 따른 일자리 축소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난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는 독일 ‘에어버스 방위 우주(Airbus Defence and Space)’ 노동조합의 대표자 베른하르트 슈티에들이 관련 계획에 대해 “작은 희망”이라고 <벨트>에 말한 입장을 인용한 것이다.
![]() |
▲ 독일 드론비행사가 이스라엘 산 드론공격기 '헤론1'을 운전하고 있다. [출처: 융에벨트 화면캡처] |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만힝에 위치한 에어버스사는 현재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전투기 ‘유로파이터’는 2017년 종료돼 이 회사는 전체 직원의 4분의 1인 1050개의 일자리를 축소할 예정이다.
금속노조 간부 슈시에들은 이와 관련해 “유럽연합의 드론프로그램은 만힝에서 1500개의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슈시에들은 이외에도 군축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부족에 대해 “위기 시 자동차와 은행 분야에 대한 지원 조치는 있었지만 방산업에 대한 지원은 고려되지 않았다”며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에어버스는 2년 전 드론 개발을 추진하다가 중단한 바 있다. 당시 기민당은 드론 구입을 추진했지만 논란 끝에 단념됐다. 그러나 5월 중순 에어버스 등 독일 방산업체는 군사적 목적의 드론 사업을 다시 시작한 상황이다.
현재 독일 연정 내 방위 담당관들은 유럽형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기사/기민당 내에서는 일치된 의견이지만 사민당에서 무인공격기 도입 문제는 여전히 토론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