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신조 정권의 평화 헌법 유린에 맞선 시위에 불도저까지 등장했다.
일본 <레이버넷>에 따르면, ‘분노의 드럼’ 등 다양한 단체가 연합한 도쿄민주주의네트워크는 2일 오후 3천명 규모의 행진 시위에 나서 시부야 및 하라주쿠 일대를 석권했다. 불도저를 앞세운 시위 참여자들은 드럼의 리듬에 맞춰 “아베는 그만!, 헌법을 부수지 말라” 등을 외치며 행진했다. <레이버넷>은 “음악과 함께 한 시위는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됐지만 사람들의 미소 속에는 ‘분노’가 담겨 있었다”고 보도했다.
시위 참여자들은 아베 신조 총리가 ‘파시스트’라며 정권에 대한 반대를 분명히 했다. 불도저 앞에는 “아베정교 타도”라는 글씨가 쓰였고 참여자들은 “아베는 공공의 적”, “전쟁 반대”, “파시스트 반대”, “파시스트 아베는, 나가라” 등의 피켓과 현수막을 들었다.
<레이버넷>은 “아베 정권의 지지율 하락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이번 시위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을 위한 해석 개헌을 강행한 아베 정권의 위기감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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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본 레이버넷(이하 상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