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팔레스타인 현지 <만뉴스>가 팔레스타인인들이 서안지구 각지에서 이스라엘에 맞서 일어났으며 이스라엘점령군은 이들을 실탄, 고무탄과 최루탄으로 유혈진압했다고 보도했다. 기자는 소년들은 이스라엘군과의 대립에 단호했다고 현장을 전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고무탄과 실탄에 맞았다고 확인한다. 동예루살렘인민저항위원회 대변인 하니 할라비야는 <만뉴스>에 여러 명의 젊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최루가스 흡입과 고무로 코팅된 총알을 맞아 고통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만뉴스] |
<만뉴스>에 따르면, 서안지구 중심부 라말라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12일 북부 신젤 도시 인근 이스라엘군 기지로 향하는 길에 돌과 바위를 쌓아 바리케이드를 만들고 이스라엘점령군에 맞섰다. 이스라엘점령군은 최루가스, 고무로 코팅된 총알과 섬광탄을 투입해 공습에 항의하는 청년들을 진압했다. 젊은 시위대는 돌, 가스탄과 화염병을 던지며 저항했다.
11일 밤 수십 명의 성난 팔레스타인 청년들은 라말라 북부 카프르 말리크 마을에서 이스라엘점령군 초소에 화염병을 던져 방화했다. 이스라엘군은 기지 밖으로 나가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최루탄과 고무탄을 발포했다.
11일 저녁, 라말라와 예루살렘 사이 칼란디야 검문소 인근에서도 시위가 일어났고 수백 명의 젊은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 감시탑에 화염병을 던지며 저항했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 구급차가 화염병에 불이 난 감시탑에 있던 이스라엘군 1명을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서안지구 서부의 엘아룹 난민캠프에서는 4명의 팔레스타인 남성이 헤브론 북부의 이스라엘 군과의 충돌 중 고무탄에 부상당했다. 적신월사 구급서비스 자원봉사자위원회 대변인은 4명이 고무탄에 맞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11일 밤 수백 명의 시위대는 알파바르 난민캠프와 헤브론에서의 저녁 기도회를 진행한 후 이스라엘에 맞선 시위에 나섰다. 알파바르난민캠프의 <만뉴스> 소식통은 캠프의 3개 주요 사원 예배객들이 함께 모여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에 항의하는 집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집회 후 성난 수십 명의 젊은이들은 주요 입구를 수비하고 있던 이스라엘점령군에 돌과 빈병을 던지며 공격했다. 군인들은 시위대에 고무탄과 최루가스를 투입해 많은 이들이 질식 등의 부상을 당했다.
“가자를 위한 복수를”, 침묵하는 국제사회 비난
헤브론에서도 수많은 예배객들이 도시 중앙 후세인 사원에서의 저녁기도회 후 시위를 진행했다. 그들은 가자를 위한 복수를 부르짖었으며 가자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침묵하고 있는 아랍국과 국제 사회를 비난했다.
팔레스타인인민당(PPP)의 전 지도자 파흐미 샤힌은 <만뉴스>에 이 집회는 헤브론 내 팔레스타인 정당들에 의해 조직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과의 충돌은 헤브론 북부 베이트 우마에서도 발생했다. 이스라엘의 정착과 분리에 반대하는 시지역위원회 대변인 무함마드 아야드 아와드는 인근 아시다에서 젊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군에 돌을 던지며 싸웠다고 전했다. 한 젊은 남성이 고무로 코팅된 총알을 맞았으며 다른 여러 명이 최루가스를 흡입해 고통 당하고 있다.
서안지구 남부 베들레헴에서는 팔레스타인의 한 젊은 남성이 북부 진입로 인근에서의 충돌 중 실탄에 맞았다. 여러 명의 시위대가 마찬가지로 최루가스를 흡입했다.
11일 밤 동예루살렘 동부 아나타, 아부 디스와 슈팟에서는 젊은 팔레스타인 남성들은 돌과 빈병, 화염병으로 이스라엘 점령군에 맞섰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은 시위대가 돌과 빈병을 마구 던져서 차량에 접근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아부 디스에서는 군 차량 1대가 여러 개의 화염병에 공격을 받았다.
슈팟 난민캠프 파타운동 대변인 타에르 알파스포우스는 캠프 주요 진입로 검문소 인근에서도 충돌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서안지구 북부 칼킬리야에서도 수십명의 예배객들이 저녁 예배 후 시위에 나서 칼킬리야 북부에 위치한 이스라엘 검문소까지 행진했다. 이스라엘군은 마찬가지로 이들에 대해 최루가스와 고무탄을 투입해 유혈진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