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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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 “진도는 진행형, 실종자 잊혀질까 걱정”

“안전사회 만들자는 취지인데 세월호 그만하자는 주장 답답”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계절이 바뀌면서 진도의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실종자들이 잊혀져가는 여러 현실적 조치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남아있는 세월호 실종자는 10명으로 지난 7월 18일 이후로 거의 두 달 가까이 수색에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진도체육관에서 7가족, 팽목항에 2가족이 생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일 팽목항 가족식당까지 철수해 실종자 가족들에게 추석은 더욱 서러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2일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진도를 방문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남경원 실종자 가족대책위 대표는 "진도 현실이 너무 불안하다. 약국도 24시간 했는데 12시간으로 줄여버렸다. 모든 것을 축소시키고 있다"고 우려를 전하기도 했다.

[출처: 참세상 자료사진]

실종자 가족 박경태 씨는 이런 진도 상황을 두고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사고 초기에 지원되던 물품이나 관심들이 확 줄어든다는 게 느껴질 때마다 저희가 잊혀지고 있는 건 아닌가 그게 제일 걱정”이라고 말했다.

제주에 살던 박경태 씨의 어머니는 아들의 제주도 발령을 앞두고 미리 이삿짐을 옮기기 위해 세월호를 탔다가 참사를 당했다. 박경태 씨는 “어머니와 떨어진 시간이 오래돼서 제주도에서 등산이나 하고 같이 지내자 그랬는데 앞으로 못 그러니까 지금 더 마음이 아프다”며 “제일 두려운 건 어머니 마지막 얼굴이나 손이라도 온전히 남아 있어서 만져볼 수 있을까. 그런 생각들이 든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박경태 씨는 단원고 학생 지현이 부모님의 아픈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박경태 씨는 “남은 가족들이 다 사연들이 다 절절한데 그중에서도 어머니, 아버님이 6년 동안 아기를 가지려고 노력하다 시험관 아기로 가진 유일한 딸이 지금 실종상태인데 그분들이 매일 아침마다 밥을 해서 팽목항에 지현이 먹으라고 가져다 놓으신다”며 “그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 마음이 많이 아프고 지현이 좀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경태 씨는 수색 상황에 대해선 “수색은 하고 있는데 시간이 많이 흐르다 보니 배 내부가 많이 약해져 무너지고, 뻘이나 자갈들이 내부에 쌓이다 보니까 작업(환경)이 예전보다 나빠졌다”며 “풍랑이 빈번하게 발생하다 보니까 날씨도 저희를 안 도와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월호 특별법은 우리가 안전사회를 만들자라는 당연한 의제인데 왜 여야가 이렇게 싸우고 있고, 국민들은 또 세월호는 그만하자는 취지의 말도 해서 답답하다”며 “제발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아직 진도는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실종자들이 남아 있다는 점 잊지 않고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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