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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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로 불탄 팔레스타인 10대...대 이스라엘 항의 격렬

이스라엘, 유혈진압에 147명 부상...하마스, 이스라엘에 맞선 혁명 호소

팔레스타인 10대를 학살한 이스라엘에 대한 분노가 동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내에 위치한 팔레스타인 마을까지 전역으로 뻗어나갔다.

팔레스타인 <만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극우세력에 의해 납치돼 보복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팔레스타인 10대 장례식을 계기로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타인인들의 항의가 격화되고 있다.

BBC에 따르면, 이 10대 소년은 산채로 불타 사망했다는 부검 결과가 나오며 분노와 슬픔은 더욱 격앙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압델가니 알오와위 법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16세 무함마드 아부 크다이르의 호흡기에서 화재 분진이 검출됐다”며 “(살아 있는 상태에서)피해자는 몸의 90%를 뒤덮은 불길 때문에 결국 사망했다”고 말했다.

[출처: 로이터 화면캡처]

이스라엘은 지난달 12일 실종된 유대 10대 3명이 30일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 발견된 후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몇 시간 만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서안지구 34곳에 보복 폭격을 감행했다. 이 때문에 최소 5명의 팔레스타인 사상자를 낸 바 있다. 이어 지난 4일에는 이스라엘 극우에 납치됐다고 알려진 팔레스타인 10대 소년이 몇 시간만에 불에 탄 채 동예루살렘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이스라엘 정부와 함께 극우까지 극악무도한 보복 테러에 나서자 팔레스타인들의 분노와 슬픔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지만 이스라엘 측은 항의하는 이들에 대해 유혈 진압을 가하고 있다.

<만뉴스>는 4일 팔레스타인 소년이 동예루살렘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후 이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72시간 만에 수백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중 147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일부는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에는 섬광탄과 최루탄 파편에 맞은 이들도 있었다. 일부는 최루탄에 질식 상태였으며 최루탄피에 눈을 맞기도 했다. 이스라엘 점령군은 고무로 코팅된 다양한 형태의 스틸총알을 사용했다고 전해졌다.

이스라엘 경찰은 4일 이스라엘 중앙 및 북부 3개의 주요 팔레스타인 마을에서 충돌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깔란수와 중심부에서, 성난 아랍 시위대는 교통을 막고 유대 운전자들을 공격했고 그들 차에 방화했다고 이스라엘 공영라디오는 보도했다.

[출처: 만뉴스 화면캡처]

한편, 5일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10대가 이스라엘 경찰에 심하게 구타당한 뒤 구금돼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이 15세 소년은 여름 방학을 이용해 팔레스타인의 삼촌집에서 머물고 있다 시위를 지켜보던 중 이 같은 참변을 당했다.

팔레스타인 가자 무장세력은 5일 이스라엘로 로켓 발사를 재개했다. 이날 오전부터 로켓과 박격포가 이스라엘 서부에 떨어졌으나 모두 공지에 낙하하여 사고나 손상은 유발되지 않았다.

살해된 팔레스타인 10대 장례식에는 수천 명이 참가했다. 일부는 공중을 향해 발포하기도 했다. 팔레스타인 깃발에 덮인 시신은 동예루살렘을 통해 운구됐고 순교자로 묻혔다. 장례식은 이스라엘 경찰과 격렬한 대치로 이어졌다. 팔레스타인 여러 도시에서 사람들은 이스라엘 경찰에 대해 돌을 던지며 항의했고 경찰은 이들에게 최루가스를 살포하고 섬광탄을 던지며 진압했다.

하마스, 이스라엘에 맞선 ‘슈아팟’ 혁명 호소

하마스는 지난 3일 모든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저항을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수단으로 ‘슈아팟(예루살렘 난민촌) 혁명’에 나서자고 촉구한 상태다.

<만뉴스>에 따르면, 하마스는 성명에서 “점령된 예루살렘의 우리 민중은 이스라엘 점령과 점령촌에 맞선 거대한 혁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모든 폭력, 억압과 위협은 팔레스타인을 굴복시킬 수 없으며 오히려 그들의 권리와 저항을 지속하도록 할 뿐이라고 말했다. 하마스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은 이스라엘과 전투를 충분히 지속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팔레스타인 청소년에 대한 이스라엘 극우 세력의 보복 살해 소식이 알려지며 세계적으로도 이스라엘에 대한 항의와 규탄이 확대될 조짐이다. 5일 영국 런던 이스라엘 대사관에서는 약 1000명이 모여 이스라엘 점령 정책에 항의했다. 한국에서도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등 단체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항의 행동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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