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ENG는 7월 31일 경영진 건강악화, 경영실적 부진을 이유로 돌연 폐업을 선언했다. 당시 업체는 노조와 임단협 교섭을 진행중이었다. 때문에 노조는 교섭 중 급작스런 폐업 선언은 2003년 노조 설립 이후 계속된 업체 폐업을 통한 노동탄압이라고 규탄했다.
더구나 신화ENG는 하창민 노조 지회장이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일했던 곳으로 2010년 11월 당시 노조 조합원이던 하 지회장을 권고사직시켜 ‘현대중공업블랙리스트’ 의혹을 일으킨 전력이 있었다.
하창민 지회장은 “명백히 노조탄압을 위해 위장폐업을 하려 했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 지회장은 “새 업체는 신화ENG가 3개월에 걸쳐 6차까지 진행한 교섭을 수포로 만들고, 다시 절차를 밟자고 요구하고 있다”며 “교섭을 회피하려는 꼼수”라고 덧붙였다.
- 덧붙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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