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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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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아르바이트생 감정노동 심각, 75% 고객 폭력에 노출

청년유니온 ‘아르바이트 청년 감정노동 실태조사’ 발표, 관계 당국에 대책 촉구

청년 아르바이트 노동자 73%가 업무 중 고객으로부터 무리한 요구 및 신체적, 언어적, 성적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하루 평균 7.33시간의 노동을 하지만, 월 평균 임금은 72만원에 불과하며 하루 평균 휴게시간도 27분에 그쳤다. 또한 85%가 넘는 대다수의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은 기분과는 달리 항상 웃는 표정을 지으며 감정노동을 강요당하고 있었다.

청년유니온은 지난달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 만 15~29세 서비스업 종사자 225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청년 감정노동 실태조사’를 벌여왔다. 설문 대상자는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음식점, 레스토랑, 주점 및 호프, 커피전문점, 베리커리 및 디저트, 각종 판매업 등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이다.

청년유니온이 24일 발표한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85.4%가 ‘일하면서 기분과 상관없이 항상 웃거나 즐거운 표정을 지어야 한다’고 답해 청년 노동자들이 상당한 감정노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79%는 ‘일하면서 감정적으로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은 고객의 부당한 행동과 폭력에도 심각하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73.3%는 ‘한 번 이상 고객으로부터 무리한 요구 및 신체적, 언어적, 성적 폭력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노동자들은 고객을 피하거나 무리한 서비스요구를 거절할 수 없는 상황이라 밝혔다. 청년들 중 62.9%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객을 피하거나 전화를 끊을 수 없다’고 답했으며, 26.3%는 ‘고객의 무리한 서비스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노동강도나 휴식시간 등 노동조건도 상당히 열악했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하루 평균 7.33시간 근무하고 있으나, 월 평균 임금은 72만 원에 불과했다. 하루 평균 휴게시간은 고작 27분이었다. 휴게시간이 아예 없는 경우가 전체의 33.3%에 달했고. 30분 이하의 휴게시간을 보장 받는 비율이 75.3%였다.

근무시간 내내 서서 일을 하는 비율은 32%였다. 거의 모든 근무시간에 서서 일하는 비율은 34%, 근무시간의 3/4가량을 서서 일하는 비율은 14.2%였다. 거의 서 있지 않다는 응답률은 7.1%에 그쳤다.

또한 응답자 절반 이상인 56.9%가 거의 모든 근무시간에 고객을 응대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때문에 전체 응답자 중 52%가 업무 수행 과정에서 정신적, 신체적으로 힘들거나 매우 힘들다고 밝혔다. 근속기간 중 휴가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24%에 불과했고. 76%가 휴가를 사용해본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청년유니온과 감정노동 전국네트워크, 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은 24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아르바이트 감정노동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당국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은 “면전에 햄버거를 집어던지거나 손을 쓰다듬는 폭력으로부터 아르바이트 청년들은 스스로를 지킬 권한도 수단도 없다”며 “감정노동에 따른 직무스트레스는 청년들의 자존감 저하와 감정적 소진, 우울증, 자기 공격성, 취업거부 증상 등으로 발현되며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감정노동 문제에 대한 사업주의 인식 제고 △청년들이 폭력 등에 대처할 수 있는 사업장 매뉴얼 마련 △사용자가 의무적으로 감정노동자의 ‘거부권’ 행사를 보장 △적절한 휴식시간과 휴식공간 마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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