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레포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하원은 한국과 FTA 비준안에 반대하고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산업의 영향을 포함해 쟁점 사항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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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olombiareports.co/ 화면캡처] |
지난해 2월 협약 체결된 한콜롬비아FTA 비준안은 콜롬비아 상원에서는 통과된 바 있다. 그러나 콜롬비아 산업 전반의 압도적인 반대 여론으로 인해 향후 7월 회기에 재상정되더라도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FTA에 우호적인 텔레스포로 페드라사 의원은 “정부는 자동차산업과 관계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제기해온 우려를 분석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논평했다.
콜롬비아 하원이 비준안에 반대한 이유는 미국과의 FTA가 미친 악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콜롬비아에서는 미국과의 FTA 체결 후 농업 위기가 확대되는 한편, 수출 마저 축소돼 반대 여론이 높았다. 콜롬비아 의회는 미국과의 FTA 영향에 대한 검토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콜롬비아에서 FTA 반대 여론은 지난 해 8월 두 달 이상 지속된 FTA 반대 콜롬비아 농민 파업을 계기로 전면화된 바 있다.
지난해 8월 중순 콜롬비아 농민들은 최소 12개 주 30개 도시에서 19개의 간선 도로를 봉쇄하고 전국적인 시위를 전개했었다. FTA 반대 시위는 각 부문의 연대 파업과 시위로 확산되며 전국에서 수십만 명이 참여하는 대중시위로 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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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콜롬비아 농민들의 FTA 반대 시위 모습 [출처: http://colectivoagrarioabyayala.blogspot.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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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telesurtv.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