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 간의 자유무역협정인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 참가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반세계화 단체 ‘아딱’ 등 320여 개 유럽 시민사회단체의 연대 모임 “TTIP STOP”은 유럽 전역에서 TTIP에 반대하는 100만 명 이상의 서명을 모았다고 독일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들은 100만 명의 서명이 성사된 것에 대해 “TTIP는 다수의 의지를 거스르는 소수 기업의 이해를 노정하며 민주적 공동 결정을 보장하지도 않는다는 폭넓은 인식을 반영한다”며 “이미 타결된 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Ceta) 인준도 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TIP STOP”은 환경, 농업, 소비자 권리, 정보 공유 권리를 후퇴시키고 민주주의를 침해한다면서 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는 운동을 벌여왔다.
이 연대 단체는 오는 9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서명을 전달하고 협상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