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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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y Convenience

[워커스] 사진





오늘도 어김없이 유리문을 가볍게 연다. 조끼 입은 오전타임 알바생에게 인사를 한 뒤 뒤켠 창고로 향한다. 잘 정리된 과자박스와 종류별로 쌓인 컵라면 사이로 손을 쑤욱 넣어 조끼를 꺼내 입고 포스기 앞으로 가 주변을 빙 둘러본다.

신상품 딸기샌드위치를 보며 고민하는 여학생. 2+1 행사를 하는 신상 스낵들도 눈에 띈다. 어제는 못 봤던 새 도시락이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위풍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다. 들쑥날쑥 배열된 빵 봉투 옆으로는 눈이 아플 정도로 휘황찬란한 음료들이 경쟁하듯 진열돼 있다.

상품들은 편의점을 삼켜버릴 듯 압도적으로 빼곡하게 나열돼 있다. 냉장고에 들어있는 음료들은 마르지 않는 샘처럼 끊임없이 채워져 굴림판 소리가 쉴 새 없다.

24시간 달보다 태양보다 밝게 빛을 뿜어내는 작은 공간 편의점. 유리문을 밀고 들어오는 차임벨 소리가 들린다. 딸랑. 어서 오세요.[워커스 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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