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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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광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운명

[부고] 노동개악 저지 투쟁 이끌어...13일 발인

윤종광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이 암투병 끝에 10일 사망했다. 향년 57세다.

고 윤종광 본부장은 2013년과 2015년 말 10~11기 민주노총 전북본부 본부장 선거에 당선 돼 현재까지 임기를 이어 왔다. 8~9기 지도부 당시에는 수석부본부장을 역임했다. 고 윤 본부장은 1988년 현대중공업 연대투쟁으로 구속되기도 했으며, 본부장 임기 당시에는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에 맞선 투쟁을 이끌었다. 2014년에는 전주 신성여객 진기승 열사 투쟁을 전개하며 삭발 단식 농성을 진행했다.

고 윤 본부장은 지난해 폐암 선고를 받고 투병해 왔으며 최근 병세가 악화됐다. 조혜진 전북본부 조직국장은 "지난해 늦가을 폐암 선고를 받고 1년간 투병해 오셨는데, 지난 10월 명절을 지나면서 급속도로 병이 악화 돼 암이 온 몸으로 전이됐다"며 "11월 초에 한 달 선고를 받으셨고, 어제 오전 위중한 상태여서 전북대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사망하셨다"고 밝혔다.

고 윤종광 본부장의 빈소는 전북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이며, 남원 귀정사에 안치된다. 12일 오후 8시에는 전북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추모의 밤이 열리며, 13일 오전 8시 30분에는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영결식이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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