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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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차 성주 촛불, 여름휴가 고향 찾은 귀성객도 함께

새누리당 당대표 후보들에 사드배치철회 요청 공개서한 발송하기로

지난 31일 저녁 8시 성주 주민 1,500여 명은 사드 배치 철회를 위한 19차 촛불을 밝혔다. 대구경북 대안언론 뉴스민에 따르면 19차 촛불집회는 발언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문화공연을 늘려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제로 꾸려졌다. 문화제는 성주 공공도서관 소속 기타 밴드 ‘여섯 줄의 행복’의 공연으로 문을 열어 성주 ‘월항면 한울림 풍물패’의 풍물놀이, ‘풍물 마실’의 판소리, 월항면 주민 김종국 씨의 피리 공연, 충남 홍성에서 온 ‘세월호 문화연대’의 음악 공연과 짧은 연극, 성주 출신 배재협 씨의 통기타 노래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출처: 이상원 뉴스민 기자]

자유발언엔 성주 출신으로 여름휴가를 맞아 가족과 함께 친정을 찾았다 촛불집회에 참석한 경기도 성남의 한 주민이 나섰다. 이 참석자는 “친정 어머니께 저녁에 전화를 드리면 고스톱을 치고 있어야 할 시간에 이 자리에 앉아서 데모하신다고 하더라”며 “어머니의 근심, 한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옛말에 수적천석이라는 말이 있다. 작은 물방울이 큰 바위를 뚫는다는 말이다. 여러분의 작은 마음이 모여서 큰일을 이룰 것이라 믿는다”고 집회를 이어가는 고향 주민들에게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신상숙 성주여중고 총동창회장은 동창회가 모금한 투쟁기금 1,350만 원을 전달했다. 신상숙 회장은 “힘내시고 끝까지 사드 철회를 위해 전진해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손으로 한반도, 성주 사드 배치 철회를 이뤄내자”고 말했다. 신상숙 회장을 비롯한 동창회원들은 기금 전달 이후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렀다.

한편, 뉴스민은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가 새누리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후보자들에게 사드배치철회를 요청하는 공개서한을 발송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투쟁위는 또 충청, 호남권에 진행되는 전당대회에 투쟁위원을 파견해 1인 시위 및 의견을 전하기 위한 직접 행동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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