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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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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국잡월드 비정규직 또 탄압…민주노총, 동조 단식 나서

민주노총 “한국잡월드, 자회사 아니면 해고로 귀결되나”

경찰이 직접고용 지원서를 제출하려는 한국잡월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또다시 탄압했다.

[출처: 공공운수노조]

잡월드 노동자들은 민주노총과 함께 23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고용 지원서를 제출하려 했다. 곧 경찰이 노동자들을 막아섰고 충돌이 일어났다. 노동자 일부는 이 과정에서 바닥에 주저앉아 직접고용을 눈물로 호소했다.

이에 민주노총은 한국잡월드 비정규직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동조단식에 나섰다. 앞서 지난 21일 한국잡월드 비정규직 40여 명이 청와대 앞에서 집단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이 ‘자회사 아니면 해고’로 귀결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고용 지원서를 제출하려 했지만 나온 건 경찰이었다. 비정규직 노동자를 울리는 무책임한 정부를 두고 볼 수 없다. 민주노총 조합원은 한국잡월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동조 단식 연대투쟁을 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오는 28일 직접고용 촉구 집회를 열고 잡월드 비정규직 투쟁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공공운수노조]

박영희 공공운수노조 한국잡월드분회 분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노동부 산하기관 한국잡월드가 노동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마저 위반하고 비정규직들을 또 용역회사로 밀어 넣으려 하는데 우리는 어디로 가서 호소해야 하는 건가. 삭발, 집단 단식에 또 무엇을 더 해야 우리 목소리를 들을 것인가”라고 호소했다.

한국잡월드는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하는 노동부 산하 기관이다. 잡월드 전체 노동자 중 87.8%가 용역업체 소속 비정규직이다. 잡월드 강사 275명은 상시지속업무를 하는데도 용역업체 소속이고, 최저임금을 받으며 1년마다 계약을 갱신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2일 청와대 앞에서 열린 잡월드 집회를 물리적으로 막아 노동자 2명이 부상을 당했다. 23일 현재까지 단식하고 있는 노동자들 중 3명은 건강 이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출처: 공공운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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