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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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용균의 유년 시절, 그리고 기숙사

[포토] 김용균 부모, 고인 기숙사에서 오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망한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군의 유년 시절과 기숙사 사진이 공개됐다.

[출처: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군 시민대책위원회'는 18일 사진을 공개하며 "고인은 힘들게 일하는 와중에도 한국전력공사 정규직이라는 꿈을 위해서 틈틈이 공부하고 노력했다"며 "야간 근무 시 저녁식사는 3명 이상일 때만 식당에서 주문을 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고인은 컵라면이나 햇반, 빵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일이 잦았다"고 밝혔다.

기숙사에는 고인이 과거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하기 위해 준비하던 시험 참고서, 출근 전 확인사항을 적은 게시판 등이 있었다. 게시판에는 ‘알람은 두 개 이상 만들어 베개 옆에 두자’, ‘(알람) 스피커는 귀를 향하는지 확인’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또 ‘나이트(야간 근무)’에는 야식, ‘데이(주간 근무)’에는 도시락을 챙기자는 메모도 담겼다.

  고인의 기숙사 [출처: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

고인의 부모님은 16일 고인의 기숙사를 방문하고 30분 넘게 오열했다. 고인의 유품은 기숙사에 보존키로 했다.

고 김용균 씨는 지난 11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사망했다. 고인은 생전에 ‘문재인 대통령, 비정규직 노동자와 만납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남긴 바 있다.

  고인이 생전에 기숙사 방에 붙인 메모장 [출처: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

[출처: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

[출처: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

  고인의 기숙사에 쌓인 시험 참고서들 [출처: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

  고인이 자주 가던 기숙사 인근의 농민마트 [출처: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

  고인이 자주 가던 기숙사 인근의 농민마트 [출처: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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