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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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종필 감독, 1주기 추모행사 열린다

27일 추모포럼과 추모문화제, 28일 묘소 참배 진행

‘차별에 저항한 영상활동가’ 고 박종필 감독의 1주기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추모 행사가 진행된다.


박종필추모사업회(준)는 오는 27일, 고 박종필 다큐멘터리 감독의 활동 의미를 되새기고자 추모 포럼과 추모 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추모포럼은 ‘박종필의 카메라, 이것이 액티비즘이다!’라는 주제로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캠퍼스 10층 콘텐츠코리아랩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조한진희 박종필추모사업회(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에는 장애인, 홈리스, 미디어, 독립영화 분야의 활동가들이 참여해 고 박종필 감독의 활동을 현재로 확장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마로니에공원에서 추모문화제 ‘보고싶습니다’가 열린다. 고 박종필 감독의 기일인 28일 오전 11시에는 마석 모란공원 박종필 묘소에서 참배가 이어질 예정이다.

고 박종필 감독은 1968년 4월 19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미술을 전공한 뒤 노숙인, 빈민, 장애인 운동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작업을 했다. 대표적으로는 에바다투쟁, 장애인 이동권 투쟁 영상 작업을 비롯해 세월호 3주기 프로젝트 ‘망각과 기억2’를 기획했다. 1998년에는 독립다큐멘터리 제작 집단 <다큐인>을 결성해 독립미디어운동에 뛰어들었다. 인디다큐페스티발 집행위원장,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집행위원장, 4.16연대 미디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홈리스행동와 장애인문화공간에서도 활동했다. 2016년 겨울에는 박근혜정권퇴진행동 미디어팀에서 촛불 시위를 기록했다.

고 박종필 감독은 지난해 6월 23일 간암 말기 진단을 받고 강원도 강릉의 요양원에서 투병해 오다, 그해 7월 28일 세상을 떠났다.

박종필추모사업회(준)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003-484791 예금주(사단법인 노들/다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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